LOT158. 아리산 철관음 건차

LOT158. 아리산 철관음

🟢아리산 x 목책의 유쾌한 콜라보!

40,000원

품절

🟢 유기농, 자연농법, 야방
자연농법 또는 야방 다원의 차

🔵 PICK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신품종, 신장르거나 베스트 빈티지거나, 추천하는 차품

HIGHEND
시즌에 품이 가장 좋은 차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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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omments

아리산 x 목책
콜라보!

날이 추워진 뒤로 배화차를 찾는 분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번 얼리버드에 맛있는 철관음을 찾아달라고 요청 주신 분도 많았고요. 하여 이번 겨울에는 목책과 석문, 그 외 철관음 산지를 제법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기존 차농은 물론이고 새로 만나게 된 차농도 많고요. 다양한 철관음을 보며 라인업할 차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는데, 아쉽게도 라인업까지 이어진 차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차입니다. 적어도 동 가격대 내에서는 이보다 나은 차가 거의 없었거든요.


1년에 2회만 채엽하는 다원의 철관음입니다. 화학비료는 일체 개입되지 않았고, 해발은 1,300m 정도로 아리산 내에서도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다원을 꾸린 차농은 철관음뿐만 아니라 청심오룡과 금훤도 같이 기르는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은 철관음이라고 말하곤합니다. 철관음이 차농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좋지 않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좋아서 기른다고 말하곤 하였지요. 그래서인지 다른 품종과 철관음 사이에는 품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번 차는 목책의 차농과 함께 만든 차입니다. 그러다보니 목책 느낌이 많이 묻어난 느낌을 줍니다. 자연 환경과 설비가 달라 목책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아리산에서 난 차가 목책 맛이 나면 그건 또 그거대로 요상한 일이겠지요.


품종만 철관음을 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대로 부분 산화시켜 만들었습니다. 건차와 엽저에서 균일하고 정교한 홍변을 확인할 수 있지요. 철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엽저만 보고도 미소 지으실 그런 스타일입니다. 당연히 산화에서 오는 익은 과일향도 뭉근하니 좋고요.


배화는 홍배 + 배롱 전기배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배롱의 사용 유무가 차의 층차감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힘들고 실패확률이 올라가다 보니 실제로 하는 차농은 많지 않지요. 역시 철관음을 좋아하는 차농이다 싶습니다.

카테고리

철관음

품종

철관음(홍심왜미도)

산지

대만 > 아리산

해발

1,300 m

빈티지

2025春

용량

50g

실내광, 5g, 150ml, 100도, 3분 우린 탕색입니다. 조명 및 모니터 사양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Tea Note

망고, 복숭아,
오랜만의 과산까지

품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우리는 난이도가 약간 있는 편입니다. 물도 타는 편이고요. 그렇지만 조건만 잘 맞추어 우려주시면 복숭아향과 망고향이 같이 올라오는 맛난 철관음을 드실 수 있습니다.



봄차를 배화 한 뒤 시간이 지나 화기가 잘 빠진 상태입니다. 건차에서도 시큼한 향이나 매캐한 향 없이 기분 좋은 배화향이 올라옵니다. 차를 우려내면 자연스러운 배화향에 더해 익은 과일향이 탕에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그에 더해 정총철관음 특유의 과산(과일 계열의 산미)도 함께 우러나는데, 이는 요즘 철관음에서는 만나기 힘든 특징입니다. 후미에는 약간의 계화향도 따라붙습니다.



고산 차청 특유의 감칠맛도 좋고, 두꺼운 잎과 함께 내포성도 챙겼습니다. 개면엽에 조금 모자란 잎을 채엽하다 보니, 약간의 어린 잎이 들어 있는 편입니다. 여기서 유래한 고삽미가 약간 있는데, 물 온도만 조금 조절해 주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입니다. 유기농에 가까운 다원이어서 밀향도 있습니다. 엄청 많은 것은 아니고, 밀향에 익숙하신 분들이 유무만 체크하실 수 있는 약한 밀향입니다.

테이스팅 노트는 시음 시점과 지역, 보관 기간 및 환경, 우리는 기물과 물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발현될 수 있습니다.

Brewing

차 우림법

4g

150ml

우림 온도

90°C

우림 시간

30초 이상

우림 횟수

최소 6포 이상

추천
음용 시기

지금도 좋고,
천천히 드셔도 좋아요

작성일

2025.11.20

펄펄 끓는 물보다는 한 김 식힌 90℃ 전후의 물로 우렸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너무 고온으로 우리면 과일향이 조금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물에 잡향이 있으면 잘 드러나는 편입니다. 수돗물을 정수한 것보다는 생수나 잡미·잡향이 적은 물이 좋습니다. 우림 시간은 아주 긴 것보다는 다소 짧게 우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0초~1분 정도로 기호에 맞게 우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배화 후 진공포장하여 보관한 차입니다. 개봉 직후도 맛있지만, 개봉 후 산소에 닿고 2~4주쯤 지났을 때 과일향이 더 풍부하게 올라옵니다.

입문자를 위한 기본 가이드로 개완 포다를 기준으로 합니다. 비율과 우림 시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REVIEW | ( 1 )

포토 / 1 건

  1. 신민*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158. 아리산 철관음

    차를 취미로 즐기기 시작하면서 취향을 알아가는데 이음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아리산 철관음을 마셨는데 이름에 아리산 붙은 것들은 웬만하면 다 너무 맛있는것 같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로 과일같은 상큼함이 느껴지는 차였고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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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158. 아리산 철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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